행동주의(behaviorism)

행동주의(行動主義, behaviorism)

심리학의 연구 대상이 의식이나 정신구조가 아니라 행동이라고 하는 심리학파.
자극→반응이라는 도식을 바탕으로 하는 각종 조건 이론에 따라 생활체의 행동이해(行動理解)를 추구한다.
최초의 주장은 미국의 심리학자 존 B. 워슨에게서 나왔는데, 그는 1913년 《행동주의자의 입장에서 본 심리학》에서 과학적 심리학은 객관적 관찰이 가능한 행동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고전적 행동주의는 1920∼30년대를 지배하였다.
1930∼40년대에 이르러 심리학자들은 워슨의 일반적인 방법론적 주장을 엄밀한 실험에 바탕을 둔 적응행동으로 전환시키려고 시도하였는데 이를 신행동주의라고 한다.
E. 톨먼, 클라크 L. 헐, F. 스키너 등이 신행동주의 이론가들이다. 행동주의 이론의 발전 결과로 나타난 것이 행동치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