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도 그렇겠지만 나두 시골에서 자라서 어릴 땐 별 많이 보고 자랐거든.
근데 지금은 별이 없어.
별을 볼 일도 없고.
반짝거리는 건 다 고층빌딩 불빛이구.
그래서 그걸 별이라고 착각하는 걸까?
요샌 다들 스타야.
연예인들도 좀 뜨면 톱스타,
학원강사도 톱스타,
정치인들도 톱스타...
스타가 못 돼서 무슨 환장한 병에 걸린 거 같기도 하고...
그 게 말야, 진짜 하늘의 별을 못 보니까, 자기 별이 없어지니까,
그래서 너도 나도 스타가 될 수 있다, 뭐 이런 병에 걸린 거 아닐까?
강남엄마 따라잡기 대사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이다.
아이들이 밤하늘을 보며 가질수 있는 꿈과 상상들이 사라져버린것만 같은 도시에서의
삶에 대한 씁슬함과 하나 같이 앞만보고 달려가는 현대사회인들의
자화상을 잘 보여주는 것같은 대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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