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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요즘 보고 있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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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과제를 하기 위하여, 이미 종영된 프로그램이지만 강남엄마따라잡기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보고있다.

이거 뭐 아주머니들 치마바람이 장난이 아니구나하는 느낌이 팍팍 오더라...

또 대한민국의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기때문에 학원가로 발길을 돌려야하는 우리 학생들이 불쌍하기만

할 따름이다.

제대로 된 마인드를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 교사는 이리저리 왕따만 당하지,

애들가르치는것 이외에도 업무는 왜이렇게 많아...또 이사장, 교육청 같은 윗대가리들의 압박은 또 얼마나

심한지... 누가 교사가 편한 직업이라고 그러는지 원...

드라마로 들어가 살펴보면 강남쪽 학교로 갈수록 학교에서 배우는 진도보다 학원에서 먼저 배워오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다. 뭐 실제로도 그러할 것이고, 이것이 잘된 예인 마냥 강북쪽으로 전파 되고 있을 것이다.

먼저 이것 저것 배워 온다는 이야기는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자거나 다른 공부를 한다는 이야기인데,
 
교사가 가르치는 내용은 들어도 그만 안들어도 그만이란 건가?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내용만 가지고는
 
대학을 갈 수가 없어서?

실제로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내용만 가지고는 학생들이 대학을 진학하는데는 무리가 있다는게 내생각이다.

당장 수업시간 외에 학교교사와 학원강사가 뭘 하는지 지켜보자.

학교교사는 직장인을 방불케하는 업무와 저녁시간에는 윗대가리들을 위한 접대에 시달리는게 대부분일 것이다.

입시준비는? 고등학교3학년 학급을 맡은 선생님들만 반짝하고 마는게 또 현실이고, 잘해봐야 학생들 때거지로

몰아넣어서 시키는 야간자율학습 일것이 뻔하지 않는가.

반면 비록 돈이 보여서 하는 일일지라도, 학원강사들의 프로페셔널한 입시전략과 학생의 성적관리는 학교에

버금가는, 아니 그 이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드라마에서 말하듯이 요즘 누가 학교공부만 해서 대학갔다고 하는가?  학교 교육이란게 알아서 잘크라는 식인데..

오죽 쉽게 보였으면 학부모는 돈찔러주고, 애들은 툭하면 핸드폰으로 선생 매질하는거나 찍고 그럴까...

후... 아직도 우리나라 공교육이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한것이 현실임에는 분명하다.

우리는 교사의 폭력, 과도한 과외비, 학원비, 촌지, 이사장 비리 기타 등등 요즘일어나고 있는 여러 교육계

사건들을 비단 한군데 집착하여 보지 말고 연관지어 보고 비판하여 볼줄 아는 시선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