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영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혹시 물대포 맞아 보셨나요? 맞아 보지 않았다면 그런 말하지 마세요." [오마이뉴스 최윤석 기자]지난 1일 명영수 서울경찰청 경비1과장은 브리핑에서 "물대포로 시민들의 부상이 속출하고 있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대해 "물대포는 경찰 사용 장구 가운데 가장 안전하며 신체에 전혀 피해가 없다"며 "물대포를 맞고 다쳤다면 거짓말"이라고 발언했다. 오랫동안 집회와 시위가 있는 현장에서 사진 촬영하며 경찰의 진압 모습을 지켜보고 경험했던 필자는 이 언론 보도를 접하면서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 지난해 11월초 한미FTA 반대 집회에 참석한 시위대 해산 작전 중 경찰이 무차별적으로 쏘아대던 물대포에 맞아 신체 일부가 시퍼렇게 피멍이 들었다. ⓒ 최윤석위 사진은 지난해 11월 초 한미FTA 반대 집회에 참석한 시위대 해산 작전 중 경찰이 무차별적으로 쏜 물대포에 맞아 시퍼렇게 피멍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