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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액티브X 기술 '일부' 지원한다.

구글의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이 MS의 액티브 X 기술을 일부 지원해, 국내 사용자에게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일 선보인 구글 크롬은 기존 인터넷 익스플로러 보다 빠른 웹서핑 속도를 제공함으로써, 전세계 사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웹브라우저.

하지만, 열풍을 일으킨 해외 분위기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MS의 독자기술인 액티브 X의 미지원으로, 일부 사이트 접속에 장애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코리아는 이러한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업데이트를 이용한 플러그인 방식으로, 액티브 X를 일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액티브 X 지원은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사이트를 기준으로 선정해 일부 제공할 것이다"라며, "현재 국내 웹 프로그래머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며, 조만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행보에 큰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MS의 차기 웹브라우저 IE8(인터넷 익스플로러 8)에서도 액티브 X 기술이 축소되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구글과 MS와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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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Google Chrome)  웹브라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