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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할머니의 장례식.

할머님의 장례를 치르고 왔습니다.

화장터에서 한줌 재가 되어 유골함에 모셔지는 할머님을 보고있자니...

애써 슬퍼보이지 않으려해도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 군요.

있어야할 자리에 없으신분들 다시금 돌아볼 때 정말로 저세상사람이 되었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친할머니가 돌아가시니 정말 너무 마음이 공허하고 애립니다.

평소에 좋아하시는 노래라도 자주 들려드릴걸... 하는 후회도 드는 군요.